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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 우리카드, ESG 채권 2억달러 발행

na0dev 2021. 3. 13. 12:20

서울경제 뉴스 이미지

# 헤드라인

우리카드, ESG 채권 2억달러 발행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15&aid=0004512329

# 본문

대만·싱가포르 동시 상장
중소·영세 가맹점 지원에 활용

 

우리카드가 2억달러 규모의 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국내 카드채에만 의존했다가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일시적으로 채권 발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자금조달 창구를 다각화하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우리카드는 2억달러 규모 ESG 채권을 ‘포모사본드’ 형태로 발행해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와 대만증권거래소(TPEx)에 동시 상장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금융시장에서 대만달러 이외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대만과 싱가포르에 동시 상장하기 위해 포모사본드를 택했다. 주요 투자자는 대만 은행과 보험사 등으로 구성됐다. 만기는 5년이고 금리는 미국 국채 5년 만기 금리에 1.00%포인트(=100bp)를 더한 수준으로 발행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불안 심리에도 높은 신인도와 ESG 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면서 성공적으로 발행 조건을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가맹점에 카드결제 대금 조기 지급·정산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드업계는 지난해부터 자금조달 방식을 국내 카드채에서 해외 ESG 채권,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으로 다각화하는 추세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말 신용카드 매출채권으로 해외 ABS를 발행해 일본 미즈호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했다.

# 본문 내 객관적인 수치

- 우리카드가 2억달러 규모의 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

- 만기는 5년이고 금리는 미국 국채 5년 만기 금리에 1.00%포인트(=100bp)를 더한 수준으로 발행한다. 

# 추가 조사내용

- 코로나19 및 글로벌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위기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기초한 국가경제의 전환 및 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닌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에 기반한 글로벌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채권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ESG채권이란 발행자가 조달한 자금을 환경, 사회적 사업, 지속가능성 등에 한정해 사용하겠다는 것을 확약하는 특수목적 채권을 통칭한다. 공모 혹은 사모로 조달한다는 점, 상환우선순위에 따라 선·후순위 혹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등으로 나뉜다는 점도 일반 채권과 같다. 다만 조달 자금을 ESG목적으로 명기에 발행한다는 점이 다르다. 사용처에 따라 그린본드, 소셜본드, 지속가능채권으로 나뉜다.

 

- ESG채권을 발행하면 건강, 안전, 고용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은행이라고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은행들의 ESG채권 발행 역사는 2~3년에 불과해 아직 발행량 면에선 글로벌 금융사 수준에 못 미친다. 일반 은행채에 비해 조달 금리 면에서도 크게 매력적이진 않은 것으로 발행이 그리 활발하지 않았던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은행채를 사들이는 글로벌 투자가들 사이에서 ESG투자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글로벌 기관투자가, 자산운용사들은 전체 채권 매입량 중 ESG채권 투자를 사들일 비중을 정해놓거나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기업은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하고, 평균을 밑도는 회사는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UN 책임투자원칙 네트워크에 따르면 세계 ESG 운용자산은 2016년말 61조달러에서 지난 4월 105조달러 규모로 대폭 늘어났다.

# 적용할 점 (현직자에게 물어볼 점)

ESG 대출의 성패는 은행이 기업의 ESG 요소를 얼마나 잘 평가하는지에 달렸다고 한다. 그러나 채권 평가의 일관성이 부족하고, 채권 발행 기준이 미비한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지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할 것 같다.

 

# 참고자료

신한은행, ESG경영 우수기업·협력사에 대출금리 깎아준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15&aid=0004512331

 

ESG채권 대세라는 데…커지는 불안요소

www.sedaily.com/NewsVIew/22IJIPTV1G

 

ESG 채권시장 현황 및 전망

www.kcmi.re.kr/publications/pub_detail_view.php?syear=2020&zcd=002001016&zno=1556&cno=5554

 

ESG 채권이 뭐길래... 은행들 올해만 5조원 이상 발행 '러시'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814846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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